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총회에서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기구의 협력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는 등 글로벌 이슈로 부상되면서, 식품에서 유래되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규범 마련을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의장국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항생제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 실행규범 개정 △항생제내성 통합감시 가이드라인 마련 △축산에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동물영양, 사료 전략들에 관한 전문가 세미나 등이다.
10일 개회식에는 CODEX 총회의 스티브 원 부의장, FAO 제프리 르준 식품안전품질 담당관, WHO 아와 아이다라-칸 식품유래 인수공통감염병 조정관이 축사를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의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