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약품, CNS 치료제 '제형 다양화'로 시장 선점 목표

공유
0

현대약품, CNS 치료제 '제형 다양화'로 시장 선점 목표

현대약품이 CNS(중추신경계) 치료제의 제형 다양화 전략을 선포했다.(자료=현대약품)
현대약품이 CNS(중추신경계) 치료제의 제형 다양화 전략을 선포했다.(자료=현대약품)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현대약품이 CNS(중추신경계) 치료제의 제형 다양화 전략을 선포했다.

10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자사 CNS사업본부는 지난 5일 2018년 IMS Data 기준 CNS 영역에서 34% 성장률을 견인한 치매치료제 ‘타미린서방정’과 우울증치료제 ‘멀타핀정’의 성공을 발판 삼아 파킨슨, 뇌전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CNS 치료제의 제형 다양화를 통해 차별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뇌기능개선제, 치매 복합제 등을 집중, 개발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CNS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시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개발해 내놓은 타미린서방정과 멀타핀정 역시 제형 다양화를 통해 성공한 사례다.

타미린서방정은 기존 치매치료제인 레미닐피알 서방캡슐을 세계 최초로 서방정제화한 제품으로, 갈란타민 성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발매한 멀타핀정 7.5mg(미르타자핀)은 그 동안 15mg의 분할처방으로 인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 또한 개선시켰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제형 차별화로 수요가 비어있는 틈새시장을 공략,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자 하며, 국내 CNS 치료제 시장에서 질병 없는 이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