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오는 11일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 경선이 중도파 나경원 의원과 비박 김학용의 2강 구도로 압축됐다.
완주가 예상됐던 유기준 의원과 김영우 의원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해 당내 출마를 포기했다.
유 의원은 경쟁자인 김영우 의원에게 정책위의장을 제안했으나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당파 대표인 3선 김학용 의원은 자신과 함께 선거를 치를 정책위 의장 후보로, 경제 전문가인 초선 비례대표 김종석 의원을 정했다.
잔류파 대표인 4선 나경원 의원은 재선 정용기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짝을 이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