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는 극중 김진명 역으로 김진혁 역의 박보검 동생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진혁이 '엄친아' 캐릭터라면 피오가 맡은 김진명은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인물이다. '진혁-진명 형제'를 줄여 '혁명 형제'로 부르고 있다.
해당 사진은 3회에 첫등장한 김진명 역의 피오가 전역하던 날 집에서 가족들과 밥을 먹는 장면 도중 담은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과 피오, 신정근, 백지원은 손가락으로 V를 그리거나 엄지척을 하는 등 훈훈한 현실 가족의 모습을 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사이에서 같이 밥 한끼 먹고 싶다", "박보검이랑 표지훈이랑 묘하게 닮았네", "마미랑 표지훈 닮았네", "이 집에 들어가고 싶다"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극중 김진명 역의 피오는 근에서 제대한 전역 일에도 친구들과 밤을 새고 들어오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진혁과 진명의 엄마 주연자 역을 맡은 백지원 또한 아들 진혁이 제대하는 날도 모르고 있고 밥 달라는 진명에게 "밥이 없다. 라면 끓여먹어라"라는 등 능청스럽게 받아쳐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박보검, 송혜교(차수현 역)를 비롯해 피오, 신정근, 백지원 등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