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는 5일 광양시 진월면에 위치한 노경회노인복지센터에 10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복지센터에 설치된 이 설비는 연간 1만303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복지센터는 이를 통해 연간 12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너지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을 해왔다. 2013년 아로마 요양원에 2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기증한 후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에 6kW급 설비를, 광양노인복지센터에 12kW급 발전시설을 기증한 바 있다. 이외에 태인 목욕탕과 광양YMCA청소년인권보호센터에서도 설치 운영 중이다.
유광철 포스코에너지 광양발전본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을 통해 노인회관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