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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한국경제] 3분기 성장률 GDP 0.6% GNI 0.7% , 건설투자 20년 만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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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한국경제] 3분기 성장률 GDP 0.6% GNI 0.7% , 건설투자 20년 만의 최악

[경제지표로 본 한국경제] 3분기 경제성장률 GDP 0.6%  GNI  0.7% , 건설투자 20년 만의 최악
[경제지표로 본 한국경제] 3분기 경제성장률 GDP 0.6% GNI 0.7% , 건설투자 20년 만의 최악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우리나라 올 3분기 경제성장률 이 0.6%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4일 2018년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00조 1978억원에 달했다.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것이다.

당초 발표한 속보치와 비교할때 설비투자가 0.3% 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건설투자는 0.3%포인트 , 민간소비는 0.1% 포인트 하향조정됐다.

3분기의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2.0%이다.

9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2017년 3분기에 추석 연휴로 큰 폭으로 성장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준 것을 보인다.

가장 나쁜 부문은 건설투자이다. 건설투자는 6.7% 줄어 1998년 1분기 이래 82분기 만에 최저였다. 무려 20년 만의 최저이다.

설비투자에서는 철도차량 등 운송장비는 늘어난 반면 기계류는 4.4% 줄었다.

민간소비는 0.5% 정부소비는 1.5% 늘었다.

또 수출은 3.9%, 수입은 -0.7%로 나타났다. '

한편 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즉 GNI는 전 분기보대비 0.7% 증가했다.

GNI는 한 나라 국민이 일정 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소득 등을 합친 지표다.

한국은행은 "3분기 수출 단가가 수입 단가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교역조건이 악화됐지만 나라 밖에서 얻은 이자, 배당, 임금 등 국외순수취요소 소득이 흑자 전환하면서 GNI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민경제 전체의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