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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친환경 경영·업무효율성 향상 위해 전자 가격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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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친환경 경영·업무효율성 향상 위해 전자 가격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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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달부터 지하 푸드마켓에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이상 전자 가격표)를 본격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본점을 시작으로 내년 점포별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올 한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디지털’과 ‘친환경’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자 가격표 도입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기존 종이 가격표의 경우 용지, 코팅 등 소모품이 많았다. 신세계백화점은 불필요한 인쇄 작업을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주 35시간 근무 제도를 시작한 신세계백화점은 그 동안 업무 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게다가 7월부터 점포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하면서 매장 관리자들의 작업 또한 간소화하기 위해 시스템도 개발했다.

신세계는 이번 전자 가격표 도입으로 비효율적인 작업 구조를 개선해 업무시간도 혁신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