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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연말 이웃사랑 500억 기탁…사랑의 김장 40톤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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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연말 이웃사랑 500억 기탁…사랑의 김장 40톤도 전달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4일 아산에서 ‘사랑의 김장축제’를 열어 총 40톤의 김장을 담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 4,000세대에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이 17일에서 20일까지 4일간 마련한 기부금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4일 아산에서 ‘사랑의 김장축제’를 열어 총 40톤의 김장을 담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 4,000세대에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이 17일에서 20일까지 4일간 마련한 기부금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삼성)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삼성그룹은 2일 ‘2018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회사들은 각 회사의 대외 기부금 승인 절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참여한 계열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이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장애인 복지 증진∙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1999년부터 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700억 원에 이른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억 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0억 원씩, 2011년 300억 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500억 원씩 기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수원∙화성∙구미∙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시민 2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22톤의 김장 김치를 담가 2만2778가구에 전달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