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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 캄보디아서 고급 브랜드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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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 캄보디아서 고급 브랜드로 승부

-'프리미엄 브랜드숍' 오픈...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알리기 총력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프놈펜포스트.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프놈펜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캄보디아에서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고 ‘LG 시그니처’ 알리기에 나섰다.

2일 캄보디아 현지언론 프놈펜포스트(Phnom Penh Post)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 상권인 모니봉 블루바드(Monivong Blvd)에서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었다.
매장 규모는 600㎡(약 181평)로 내부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와 인스타뷰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 등이 전시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브랜드숍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연평균 7%대의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1인당 국민소득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캄보디아 경제재정부는 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해 1435 달러(약 161만원) 였으나 올해는 1568 달러(약176만원)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600만 인구 중 35세 미만이 70%로 구매력이 높은 젊은 인구 비중이 많은 점도 특징이다.

김성석 LG전자 캄보디아 지점장은 오픈 행사에서 “LG전자가 캄보디아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캄보디아 외에 중국과 러시아, 이집트, 이란, 레바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주요 국가에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국가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숍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