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7일(현지시간) 우간다 통신위원회(UCC)와 라디오 스펙트럼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우간다통신위원회 간에 무선주파수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우리나라는 수십억원대의 무선 주파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간다통신위원회가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CRMS)를 통해 우간다의 FM 라디오와 항공 통신 감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마신다와 엠베일 지역에 설치된 새로운 기계들은 우간다통신위원회가 라디오 주파수, 프로그래밍, 면허 규제를 감시하고 규제할 수 있도록 하고, 마사카, 가루 등에 설치된 다른 기계들 사이에도 감시 격차를 좁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간다통신위원회 관계자는 "한국과 우간다의 ICT 분야 협력은 기존 기술 혁명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한정된 주파수 자원의 효율성과 최적화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