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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안착, 외인기관 이틀째 쌍끌이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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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안착, 외인기관 이틀째 쌍끌이매수

미중 무역협상 기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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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에 다우 +0.44%, 나스닥 +0.01%, S&P500 +0.33% 등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뉴욕증시의 강세에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투자가가 동반매도에 나서며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이들 큰손이 오후들어 순매수로 전환한 뒤 사자를 강화하며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139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334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2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8일 전거래일 대비 8.80포인트(0.42%) 상승한 2108.22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03%), 통신업(2.74%), 건설업(2.15%)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2.23%), 비금속광물(-1.53%), 철강,금속(-1.47%) 등은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NAVER 주가가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인터넷 은행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3.20% 뛰었다.

한국전력 주가는 방글라데시 전력개발위원회와 530만 달러 규모의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전력설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18%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신작출시 기대감에 4.12%% 뛰었다. 장중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50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POSCO 주가는 신저가를 경신하고 1.43% 내렸다.

신한지주 2.12%, 하나금융지주 1.90%, SK이노베이션 0.51% 동반하락했다.

이날 통신주 주가가 5G시대 도래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LG유플러스가 6.02%%, SK텔레콤 1.97%, KT 2.02%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7454만주, 거래대금은 4조59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종목을 포함해 40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418개 종목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