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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리온, 내년 신제품 출시 등 중국매출 확대…주가 프리미엄폭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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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리온, 내년 신제품 출시 등 중국매출 확대…주가 프리미엄폭 확대 기대"

오리온과 중국 Want Want·Dali 매출액 전망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오리온과 중국 Want Want·Dali 매출액 전망 자료=한국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2019년 중국에서 새로운 재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은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10월 중국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9월에 국경절 가수요가 재고관리 노력 등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관리돼 10월 이후 반작용이 작아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오리온의 2019년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5%, 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이 기존 제품의 매출액 회전율이 개선되고 있고 최근 수년간 한국 시장에서 증명된 신제품 개발 능력이 중국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게 오리온은 한국 내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외형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조정과 마케팅비 절감 등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 경쟁사 대비 이익 증가 모멘텀 확대 구간”이라며 “오리온은 2분기부터 강력한 매대 회복전략, 3분기엔 회복 비용 대비 매출액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하는 등 차별적인 모멘텀으로 주가 프리미엄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