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오는 2019년 신규 사업에서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카카오가 국내 모바일 플랫폼에서 절대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서비스 출시에 대한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의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 2조7400억원, 영업이익 1880억원을 전망했다. 게임을 제외한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서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 사업을 위한 인력 충원과 마케팅 집행 확대로 인해 이익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초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이 지속 개선되고 있고 핵심 사업의 매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사업들의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기가 내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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