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폭락과 미국과 중국 간의 미중무역분쟁에 대한 긴장감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64억원을 기록중이다.
개인투자자도 4196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4495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25.54포인트(1.24%) 상승한 2083.0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특히 NAVER 주가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8.77% 급등했다.
셀트리온 8.82%,. 삼성전자 0.47%, SK하이닉스 2.31%, LG화학 1.98%, 현대차 1.49% 주가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POSCO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로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고 3.04% 내렸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주가는 국제유가의 급락여파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각각 1.75%, 3.21% 등 내렸다.
이날 국제유가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항공주의 주가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유 소모가 많은 항공기업 특성상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비용부담이 줄어들어 항공주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0.61%, 아시아나항공 4.22%, 진에어 1.44%, 제주항공 2.49%, 티웨이홀딩스 24.01%, 티웨이항공 5.68% 등이 상승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3157만주, 거래대금은 4조333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205개 종목은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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