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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만에 날갯짓, 코스피 2080선 회복 '기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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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만에 날갯짓, 코스피 2080선 회복 '기관의 힘'

기관투자가 4495억원 순매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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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08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폭락과 미국과 중국 간의 미중무역분쟁에 대한 긴장감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 투자가와 기관 투자가가 동반매수에 나섰다. 오후들어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기관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64억원을 기록중이다.

개인투자자도 4196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4495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25.54포인트(1.24%) 상승한 2083.0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특히 NAVER 주가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8.77% 급등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6.16% 뛰었다.

셀트리온 8.82%,. 삼성전자 0.47%, SK하이닉스 2.31%, LG화학 1.98%, 현대차 1.49% 주가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POSCO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로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고 3.04% 내렸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주가는 국제유가의 급락여파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각각 1.75%, 3.21% 등 내렸다.

이날 국제유가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항공주의 주가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유 소모가 많은 항공기업 특성상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비용부담이 줄어들어 항공주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0.61%, 아시아나항공 4.22%, 진에어 1.44%, 제주항공 2.49%, 티웨이홀딩스 24.01%, 티웨이항공 5.68% 등이 상승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3157만주, 거래대금은 4조333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205개 종목은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