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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 내년 3월 동남아 항공권 특가…코타키나발루 26만9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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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 내년 3월 동남아 항공권 특가…코타키나발루 26만9200원

사진=진에어, 에어서울, 티웨이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진에어,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진에어, 내년 3월 동남아 항공권 특가 판매


진에어는 내년 3월에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3월 2일부터 30일 사이에 인천 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10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판매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16일까지며,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요 노선 별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부산~세부 20만9800원, ▲부산~방콕 25만1800원, ▲인천~세부 22만9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26만9200원, ▲인천~방콕 27만6800원 등이다. 특가 항공권과 함께 여행에 유용한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동 기간내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조호르바루 노선을 예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12만원 상당의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아울러 프로모션 기간 진에어 고객이라면 통신비와 숙박비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특가 운임에도 무료 수하물 15kg과 기내식을 변함없이 제공한다.

◇에어서울, 삿포로 신규취항‧보라카이 운항 재개

에어서울이 일곱 번째 항공기 A321-200을 도입해 오늘(26일)부터 낮에는 일본 삿포로에, 저녁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투입한다. 에어서울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번기 도입식과 함께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삿포로 신규 취항으로 에어서울은 일본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에 이어 13번째 일본 도시에 취항하면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를 운항하는 일본 노선 최강자로 자리잡게 됐다. 또한, 이날 저녁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만의 단독 운항으로, 하루 한 편 주 7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베트남 다낭을 비롯, 일본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와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등 인기 높은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여 인천발 국제선 19개의 진용을 갖추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인지도가 높은 노선을 신규 취항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태블릿 PC 통한 스마트한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티웨이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의 교육 과정에 태블릿 PC를 접목하며, 항공업계에서 한단계 더 앞서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약 10주간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신입 승무원들에게 종이 형태의 기존 교범 대신 교육 내용이 담긴 태블릿 PC를 전원 지급했다. 이에 따라 우선, 교육의 질과 효율성이 크게 증대됐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각종 시청각 교육의 경우, 교관과 훈련생이 태블릿 PC를 통해 양방향 학습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교육 자원을 풍부하게 활용하는 것은 물론, 그래프 등을 활용한 성적 관리 등 보다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교육을 받는 신입 승무원의 입장에서도 무거운 종이 교본 대신 500g 정도의 태블릿 PC로 휴대성이 개선됨에 따라, 교육 시간 외에도 원하는 장소나 시간에 손쉽게 교육 내용을 복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많은 양의 종이 문서를 태블릿 PC 하나에 담게 되면서, 종이가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실현,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신입 승무원의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입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훈련에 태블릿 PC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내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들의 첫 단추인 교육 단계의 품질 향상을 통하여 더욱 안전한 항공사로서 고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