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올 겨울 서민들 허리 더 휜다... 연탄 최고판매가격 19.6% 인상에 깊어지는 한숨

공유
4

올 겨울 서민들 허리 더 휜다... 연탄 최고판매가격 19.6% 인상에 깊어지는 한숨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저소득층 서민들은 올 겨울이 더 추울 것같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연탄과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석탄 최고판매가격은 8%, 연탄 최고판매가격은 19.6%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연탄의 공장도가격은 배달료를 합한 소비자가격은 760∼1100원이 예상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생산원가 이하로 정해 놓은 연탄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리는 대신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연탄 쿠폰을 크게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534.25원의 연탄 1장 가격이 639원으로 19.6% 인상됐다.

서민들은 “돈 1000원도 아까워 못쓰는데 올 겨울은 더 추울 것 같다” “저소득층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좀 내놓아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