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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중교통서 '정크푸드 광고' 전면 금지…아동 비만 해결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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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중교통서 '정크푸드 광고' 전면 금지…아동 비만 해결 대책

영국 런던에서는 내년 2월부터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가 낮은 정크푸드에 대해 대중교통에서 광고를 금지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런던에서는 내년 2월부터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가 낮은 정크푸드에 대해 대중교통에서 광고를 금지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영국 내에서 아동 비만이 가장 많은 런던의 대중교통이나 관련 시설에서 내년 2월부터 정크푸드 광고가 전면 금지된다. 정크푸드는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들이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내년 2월 25일부터 런던교통공사(TfL)가 운영하는 버스와 택시, 지하철, 기차,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정크푸드 광고가 금지된다.
기차와 버스, 지하철 내외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기차역의 플랫폼에서도 정크푸드 광고가 금지될 예정이다.

런던은 영국 내에서도 아동 비만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번 조치는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