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23회에서는 최경신(우희진 분)이 신현준(박준혁 분)의 허락 하에 아들 태웅(김민준 분)과 감격적인 재회를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제니(박가람 분) 집으로 경신을 만나러 온 태웅은 "누나도 우리 엄마한테 엄마라고 해?"라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태웅의 말에 경신은 당황한다.
태웅을 경신에게 보낸 임 여사)윤미라 분)는 "그러다 지 엄마하고 살자 그럼 어쩔 거야"라고 걱정한다. 신 회장은 "그건 안 돼"라고 펄쩍 뛰지만 신상혁은 "살자 그럼 살면 되지"라고 말한다. 상혁의 말에 임 여사는 발끈하고 신현준은 갈등한다.
경신과 나란히 누운 태웅은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며 "나만 믿어. 내가 엄마 지켜줄게"라고 의젓하게 말한다.
한편 정진국(지찬 분)은 또 다시 입덧 증세가 시작돼 괴로워한다. 진국은 "아 나 요즘 속이 왜 이러지? 무슨 병인가?"라며 괴로워하자 오혜림(문보령 분)은 깜짝 놀란다.
다음날 태웅은 자신을 데리러 온 아빠 신현준에게 "그냥 나 엄마랑 같이 살면 안 돼?"라고 부탁한다.
태웅이 때문에 다시 만나기 시작한 신현준과 경신이 재결합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나도 엄마야'는 124부작으로 23일 종영한다. 후속 '강남스캔들'이 오는 26일(월요일) 첫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