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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회계 의혹'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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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회계 의혹'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배당

검찰이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수사에 돌입했다. (자료=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검찰이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수사에 돌입했다. (자료=홈페이지)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에 배당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바꾸는 과정에서 4조50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가 있었다는 판단이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하고 김태한 대표이사 해임 권고 결정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한 것은 적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증선위 의결에 불복하는 행정소송과 주식거래 중단 등 제재의 집행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낼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