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고정 투표권을 가진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시 히스패닉 상공회의소가 브롱크스에서 개최한 한 행사에 참석해 “금리는 여전히 매우 낮다”며 “금리를 인상해 왔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라며 “지금의 경제는 훌륭하다”고도 했다.
미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에도 추가 인상하고 내년에도 점진적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 폭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증폭,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일본·독일의 마이너스 성장 등이 이어지자 일각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신중론이 제기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