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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추홀경찰서 ‘포돌이정거장’ 주민 만족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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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추홀경찰서 ‘포돌이정거장’ 주민 만족도 쑥쑥

사진=김상철 총경(미추홀서장)이 포돌이 정거장 순찰함을 순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김상철 총경(미추홀서장)이 포돌이 정거장 순찰함을 순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기자]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인천미추홀경찰서의‘포돌이정거장’ 제도가 체감안전도 뿐만 아니라 주민만족도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돌이정거장은 과거 김상철 서장이 서울영등포경찰서, 인천중부경찰서에 부임 할 당시에도 운영했던 것으로 관내 우범지역 곳곳에 순찰함을 설치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펼치는 제도이다.
순찰함을 설치하여 지역경찰이 거점근무로 활용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포돌이정거장은 주민 여론과 치안통계시스템 통계 등을 반영해 미추홀구 관내 46곳에 각각 설치됐으며 지역경찰 뿐만 아니라 형사, 교통경찰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까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포돌이정거장 표지판에는 순찰카드 및 치안소식지 외에도 주민의견란을 별도로 마련해 주민들이 개선점을 카드에 기재하면 경찰은 이를 치안활동에 반영하는데 이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미추홀경찰서는 11월까지 포돌이정거장을 통해 주민의견 총 69건을 접수했고, 이중 42건은 완료 했으며, 22건은 구청 등과 협조하여 완료 했다. 불능처리는 5건에 대해서는 순찰강화 등 다른 치안서비스로 대체했다.

김상철 서장은 “포돌이정거장 제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던 탄력순찰을 기반으로 주민의견을 치안에 반영할수 있는 미추홀경찰서만의 치안 특수시책이다”라며“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치안만족도가 향상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포돌이정거장을 활용한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