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농촌지역 교통안전의식 개선 위해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농촌지역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나선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2018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와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 농촌지역을 선정하고 전국 권역별로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상위 22개 시·군의 50개 마을을 선정해 진행했다.

공단은 농기계 후방추돌 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시인성 향상을 위해 후부반사판과 반사지 2000개를 부착했다.

또한 야간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 반사지팡이 등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했다.

공단은 농촌지역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운전미숙, 부주의 등으로 인해 농기계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