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를 향한 지원이 금융업계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최근 술라웨시주에 12억9700만 루피아(약 1억원) 를 기부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중부 술라웨시주 동갈라, 팔루, 마무주, 시기 지역에 규모 7.7의 지진 및 쓰나미가 발생해 20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에도 팔루와 동갈라 지역의 재난 피해자들에게 2억4900만 루피아(약 1930만원)상당의 기부금과 생활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 측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 기부가 재난 피해자들의 부담을 신속하게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이 1대 주주인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은 최근 술라웨시주에 두 차례에 걸쳐 12억 루피아(약 9310만원)를 지원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