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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전 꼭지점 구매 잠이 안온다"...서울집값 마이너스 전환, 이젠 하락랠리 가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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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전 꼭지점 구매 잠이 안온다"...서울집값 마이너스 전환, 이젠 하락랠리 가속도 붙나

송파구 -0.10%로 하락폭 최고 강남(-0.09%) ·서초(-0.05%)

대구 복현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미지 확대보기
대구 복현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전 불안한 마음에 집을 샀는데 이젠 마이너스라니 잠이 안온다”

9·13 대책 이전에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이 잠을 설치고 있다. 무리한 대출 때문이다.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두 달 만에 서울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이 61주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16일 이달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주일간 0.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4구는 0.07% 떨어지며 하락을 주도했다. 4주 연속 하락세다.

송파구가 -0.10%로 하락폭이 가장 크다. 강남(-0.09%) ·서초(-0.05%)가 뒤를 이었다. 강동구(-0.03%)는 올해 5월 첫째 주 이후 27주 만에 하락했다.

동작구(-0.03%), 서대문구(-0.01%)도 하락했으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 또는 0.1% 미만의 오름폭을 보였다.

시민들은 “투기없는 나라 언제 오려나” “주식 가상화폐처럼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불꽃을 피울땐 정점이란 사실” “본인이 했는데 본인이 책임져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