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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전기버스 등장...2025년까지 3천대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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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전기버스 등장...2025년까지 3천대 규모로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권진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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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 첫 정기버스가 도입됐다.

15일 오전 서울 시내버스에 처음으로 도입된 1711번 전기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1711번은 국민대학교 앞에서 평창동, 경복궁역을 지나 시청, 서울역, 용산, 공덕역을 오가는 노선으로 오는 20일까지 9대가 순차적으로 전기버스로 바뀐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진동·소음이 일반 버스보다 적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 전기차 시내버스 29대를 시범 도입하고 내년 5월까지 서울 도심, 강남, 서남권 3개 지역을 달리는 전기버스 운행 기록과 배터리 성능, 안전성 등을 모니터링해 '서울형 전기 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 2025년까지 3천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버스 모델은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전기버스 '일렉시티'로 좌석 27석, 입석 20명으로 운전자까지 총 48명이 탑승할 수 있다.


권진안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