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주 가치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자사주 취득 신탁을 결정했다”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높은 수익성을 이어나가는 한편, 주주 여러분의 깊은 신뢰를 통해 상장 기업으로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혁신 마취제 ‘레미마졸람’은 국내 임상 3상을 마무리했고 결과보고서(CSR)의 리뷰를 진행한 후 2019년 중에 품목허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독일의 헬름AG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박칼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어 국내 퍼스트제네릭을 출시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나제약은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마취 및 통증 분야를 중심으로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지속 성장 가능한 로드맵을 구축했다“며,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서 경영의 투명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