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 9회에서는 한승주(서효림 분)가 약혼을 종용하는 최시우(강태성 분)와 최수희(김혜리 분)에게 반발하는 가운데 양남진(박윤재 분)은 친조부 안 회장9남일우 분)과 단 둘이 여행을 가는 반전이 그려진다.
시우는 공모전 관계로 회사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정진아(진에솔 분)와 인사를 나눈 뒤 한승주를 만나러 간다.
진아는 시우와 한승주가 만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
한편, 안 회장은 양순자(이종남 분)에게 남진을 데리고 단둘이 여행을 다녀오겠다 통보한다.
"며칠 동안 남진군과 단 둘이 여행을 다녀올겁니다"라는 안 회장의 말에 순자는 휴대폰에 있는 남진과 담은 사진을 꺼내보며 애틋해한다.
순자가 우는 것을 본 이상현(조덕현 분)은 "왜 울어요? 무슨 일 있어요?"라며 의아해한다.
한편, 최시우는 정략결혼 상대인 한승주에게 줄 반지를 꺼내보며 마음이 들뜬다.
이후 시우는 승주를 갑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승주는 약혼을 강요하는 시우 모친 최수희에게 "시우씨랑 결혼을 얘기할 단계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거절한다.
이에 최수희는 "이유가 뭐지?"라며 승주를 도발한다.
조건보다 사랑을 중요시하는 승주가 정략결혼을 서두르는 시우를 선택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