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5억원,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각각 18.5%, 22.6%로 잠정 집계됐다
진에어는 매출 성장 요인으로 성수기 주요 노선 공급 증대를 꼽았다.
앞서 진에어는 일본, 동남아 인기 노선 증편 및 장거리 노선 복항 등 다변화된 노선 포트폴리오 운영하고, 일본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한 운송 실적이 증대했다. 또한,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도입을 통한 비용절감 및 부대 수익을 끌어올렸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자연 재해(지진, 태풍)에 따른 운항 차질 등이 영업 실적 확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4분기 여객 수요 회복 및 선호도 높은 노선 공급 증대 등을 통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