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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1/14 미-중 무역협상 재개의 희망을 키운 뉴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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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1/14 미-중 무역협상 재개의 희망을 키운 뉴욕시장

11/14 뉴욕시장 키워드…유가하락, 미-중 협상재개, 보잉, 홈데포, FAANG, GE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하루 전 폭락 분위기였던 뉴욕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의 재개 분위기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의 하락에따른 관련 주식의 하락과 인도네시아 사고 후 실적 우려에 따른 보잉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뉴욕시장은 약세로 전환했다.

다우는 -0.4%, S&P500-0.15% 하락했고 나스닥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중간선거 후 민주당의 하원 장악이 미-중 분쟁을 격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컸으나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미-중 양국은 경제 기반을 흔들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래리 커들로와 스티븐 므누신 등 고위급 채널에서 미-중 무역협상 재개를 확인하고 긍정적신호를 발산했다.

-중 무역민감주 캐터필러는 +0.8% 상승했다. 단 보잉은 양호한기업실적에도 인도네시아의 737 사고에 대한 우려로 -2% 하락했다.

FAANG의 주가는 혼전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0.4%, 넷플릭스는+0.1% 상승했으나 아마존 -0.4%, 애플 – 1%, 구글은 -0.1% 하락했다.

뉴욕시장은 연일 계속된 국제 유가 하락에 주저 앉았다. WTI-7% 하락하면서 에너지 섹터는 -2.4% 하락했고 S&P50010월 말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하루 전 폭락했던 GE +8% 상승하면서 그 동안의 하락 폭을 만회했다.

홈데포는 기대 이상의 기업실적을 보고했으나 주택시장의 경기 후퇴와 무역관세 정책의 원가 상승압력에 -0.24% 약 보합으로 마감했다.
S&P 500 기업 중 91%가 실적 발표를 한 가운데 78%가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