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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 회장, "펀드 장기 투자자에 세제 혜택 정부에 제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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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 회장, "펀드 장기 투자자에 세제 혜택 정부에 제안 검토 중"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13일 "펀드 장기 투자자에게 세제 유인책을 주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최근 미국 출장 소회를 전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국내 증시에서 기관의 역할과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다"며 "세제 지원을 통해 기관이 장기 펀드 투자를 늘린다면 국민의 재산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증권거래세 폐지론과 양도소득세와의 이중과세 논란, 해외직접투자와 해외 펀드 투자 시 세제 불균형 등 종합적으로 금융투자업계에 관련된 세제 문제를 들여다보고 포괄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출장이 외유성이라는 출장 논란에 대해서는 "시차 적응을 위해 4일부터 비공식 일정을 시작한 것"이라며 "다음번 NPK 일정에서는 이 부분을 반영하겠다"고 해명했다.

권 회장은 또 "금융투자회사 입장에서는 핀테크 등 기술발달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현지에서 각 긱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