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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수능 특별 교통관리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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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수능 특별 교통관리대책 마련

시험일 교통 혼잡방지 및 소통위주 교통관리 ‘만전’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경찰청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는 오는 15일 광주 지역 38개 시험장에서 2만350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관·모범운전자회 등 463명, 순찰차·경찰오토바이 등 81대를 동원, 수송지원 및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순찰차·싸이카, 수능수험생 수송 적극 지원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수험생 주 이동로에 순찰차(73대) 및 신속한 기동을 하는 경찰오토바이(8대)를 집중 배치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수험생의 신속한 수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험생이나 가족 등은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입실시간에 임박해 입실하지 못하는 경우 112신고해 경찰의 도움 요청을 당부했다.

또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수능시험 당일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을 수험장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데려다 주기 위해 수험생의 긴급 수송요청신고를 긴급출동사건과 동일한 비중으로 처리, 최근접 순찰차나 경찰오토바이를 보내 신속하게 수험장까지 수송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 당일 광주 지역 38개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새벽 6시부터 배치, 시험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13:10∼13:35, 25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광주경찰청은 교통량 감축을 위해 관공서가 아닌 기관단체에서도 출근시간을 가급적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