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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균요법학회, '2018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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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균요법학회, '2018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 개최

-민·관·학 통합 정책 마련 위해 모여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대한항균요법학회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2018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했다.

항생제 내성 포럼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이고 보건의료·농·축·수산·식품·환경 분야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년)’ 세부 과제에 대한 점검과 민·관·학이 함께 정책제안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포럼은 김성민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항생제 관리 분과, 내성균 관리 분과, 원헬스(One-Health) 분과로 운영된다.

포럼 주제는 △항생제 스튜어드십의 개선 및 확대 필요성(항생제 관리 분과),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감염관리 확대 등 항생제 내성균 전파 차단(내성균 관리 분과), △사람동물〮환경 전반에 걸쳐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고 내성균 확산을 방지하는 원헬스 접근전략(원헬스 분과)이다.

대한항균요법학회 김성민 회장은 “우리나라는 항생제 내성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높은데,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의료인과 일반인 대상 교육을 통해 항생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철저한 개인 위생을 통해 내성균 전파 차단을 독려해야 한다”면서 “비단 의료계 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포괄하여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내성균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 포럼과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정부·의료계·국민 모두의 동참을 촉구하는 2018 항생제 내성 예방 주간 기념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