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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기관 집중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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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기관 집중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긴급회의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기자]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초등생이 주사 투약(정맥주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초등생은 7세로 이틀 전 감기 구토 장염 증상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는 병력이 있다고 한다.
인천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최근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사망한 총4건의 사고와 관련하여 시, 관할 보건소는 현재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관할 인천연수 경찰서는 CCTV 및 진료기록부 확보, 시신부검을 의뢰한 상태이고, 남동구 패혈증 사건은 감염 원인경로를 확인 중이다.

패혈증 사고 발생과 관련해서는 중소ㆍ요양병원 및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병 교육을 5회 실시하였으며, 전문가 자문회의도 개최 하였다.

인천시는 의료기관의 일회용 주사용품 관리 철저, 개봉된 주사기 사용 의료기관 집중점검 및 관리ㆍ감독 강화 등을 위하여 13일 '인천시-군ㆍ구 보건소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인천광역시 응급의료 협력강화 워크숍'에서 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 및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이 철저히 준수토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표준예방 지침 개발ㆍ배포하여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