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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진위중앙점 경영주,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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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진위중앙점 경영주,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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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GS25는 GS25 진위중앙점을 운영하는 오영택 경영주가 지난 5일 매장에서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위기 상황을 맞은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려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주 5일 오전, GS리테일의 시설 관리 파트너사의 작업자 김 모씨가 집기를 설치하기 위해 GS25 진위중앙점에 방문했다. 설치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가슴에 통증을 느낀 김 모씨는 ‘억’ 소리와 함께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때 옆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GS25 진위중앙점 오영택 경영주는 상황 발생 직후 119에 신고한 후, 군대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기억해냈고 곧바로 김 모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쓰러진 김 모씨는 곧이어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은 5분 이내로 초기의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에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에 혈액공급이 중단되어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뇌 손상 등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오영택 경영주가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실시한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김 모씨는 후유증 없이 무사히 병원에서 회복 후 일주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GS리테일은 내부적으로 전사에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오영택 경영주에게 별도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