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의 주요 원인은 애플과 골드만삭스였으나 내용은 글로벌 분쟁이 가져올 글로벌 경제의 후퇴에 대한 우려가 표면 위로 올라온 것으로 판단된다.
애플의 납품업체 의 주가 하락의 충격이 컸다 애플에 안면인식 부품을 공급하는 루멘텀은 납품단절에 대한 언급으로 -33% 하락했고 애플 반도체 공급업체 들도 큰 폭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4% 하락했다.
미국 성장 산업의 자존심인 FAANG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페이스북 -2.4%, 구글 -2.6%, 넷플릭스-3%, 아마존 -4.4% 하락했다. S&P500 기술주 지수도 -3.5%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금융회사 골드만삭스는 -7.5% 하락하면서 다우지수의 하락을 견인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1MDB와의 뇌물, 돈세탁 등 혐의에 골드만삭스가 연루된 금융스캔들이 확인되었고 말레이시아 금융장관은 골드만삭스에 지불한 수수료를환불시킬 것으로 외신이 전하고 있다.
30일 간의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한 공포지수 VIX지수는 +3 포인트 올라 다시 20선위에 자리했다.
100년 기업으로 다우지수에서 탈락하며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GE도 투자자의 신뢰 확보에 실패하며-6.9%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