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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다우지수 루멘템, 애플 실적 대폭 하향 조정... 602.12포인트(2.3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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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다우지수 루멘템, 애플 실적 대폭 하향 조정... 602.12포인트(2.32%) 급락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애플 직격탄이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를 끌어 내렸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12포인트(2.32%) 급락 2만5387.18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민주당이 하원 탈환에 성공한 지난주 미 중간선거 후 안도감에 700포인트 넘게 급등했으나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206.03포인트(2.78%) 720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54.79포인트(1.97%) 떨어진 2726.22에 마감했다.

이날 아이폰의 부품을 공급하는 루멘텀은 고객사 이름을 밝히지는 않은 채, 최대 고객 중 하나가 부품 주문을 크게 줄였다며 제2회계분기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후 주문량을 줄인 고객사가 애플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아이폰 판매 감속 우려로 이어지며 이날 애플 주가는 5%이상 급락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