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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 10월 국내 주식 4.6조 순매도…4개월만에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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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 10월 국내 주식 4.6조 순매도…4개월만에 매도 전환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자료=금융감독원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외국인이 지난 10월 국내 상장주식을 4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 10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4조63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주식은 4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채권은 9월에 이어 순유출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524조6000억원, 상장채권 111조8000억원 등 총 636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에서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유럽에서 2조3000억원, 아시아 1조2000억원, 미국에서 3000억원 순으로 주식을 내다 팔았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순매도했고, 프랑스와 아일랜드 등은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은 아시아에서 1조3000억원가량 순유출이 있었고, 유럽에서 순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통안채에서 6000억원 순유출됐고, 국채에는 30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유잔고는 국채 89저3000억원, 통안채는 21조6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미만에서 9000억원 순유출하고, 1~5년 미만 3000억원, 5년이상에 30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