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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아들도 의대가고 했다는데 조사해 보자... 숙명여고 쌍둥이와 학부모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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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아들도 의대가고 했다는데 조사해 보자... 숙명여고 쌍둥이와 학부모들 분노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찰이 12일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과 관련 두달 동안 수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이 쌍둥이자녀들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전 교무부장 쌍둥이 아빠 현 모 씨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5번의 시험에서 시험지와 정답을 유출하고 이를 쌍둥이 자녀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택 등을 샅샅이 압수하며 쌍둥이 자녀의 시험지에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의 정답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학부모들과 누리꾼들은 “우리같이 빽없는 사람 서럽다” “학교측이 쌍둥이 아빠측을 왜 두둔하지” “전수조사하면 다른 사람 비리도 드러날 것” “교감 아들도 의대가고 했다는데 조사해보자” “저런일이 얼마나 많았겠냐” “쌍둥이 아빠가 전교조 소속 맞나” “전교조는 왜 이리 조용할까 전교조 소속이라 그런가”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