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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D-1,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 중국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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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D-1,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 중국세 주목

전세계 30개국 662개 업체, 4일간 벌이는 글로벌 게임 축제
올해로 14회 맞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8' 팡파르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국내 최대 게임축제 'G-STAR 2018(이하 지스타)'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 유저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해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는 올해로 14번째를 맞는다.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지스타에서는 기존 게임들의 개발 방향과 신작 게임 발표, 게임 시연 등 게임사와 유저들간의 소통자리다.
올해 지스타는 글로벌 30개국 662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지스타 참가국의 수는 그대로지만 불참의사를 밝힌 게임사가 지난해보다(676개) 14곳이 줄어든 한편, 중국 게임사들이 단독부스를 꾸미는 등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업체 넥슨과 넷마블 등은 미공개 기대작을 출시하는 부스(BTC)를 마련한다. 아울러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등 신작을 발표하지 않는 업체들은 기업간 소통자리(BTB)를 마련해 지스타 부스를 빛내게 된다.

올해 지스타의 공식 슬로건은 'Let Games be Stars'다.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라는 의미로 '희망'과 '빛'을 상징하는 별과 함께 게임의 긍정 이미지를 극대화 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게임으로 하나 되는 '지스타'를 표현했다.

메인 스폰서는 '에픽게임즈'로 확정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달 12일 지스타 메인 스폰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기업의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4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트위치는 지스타 2018이 글로벌 게임쇼로 돋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작년부터 집중해 온 해외 기업과 국가 유치 노력이 올해부터 조금씩 빛을 보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참가사들이 더 다양한 즐거움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스타 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