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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실적 비수기…내년초 실손요율 인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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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실적 비수기…내년초 실손요율 인상 기대"

한화손해보험 3분기 실적 및 컨센서스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손해보험 3분기 실적 및 컨센서스 자료=한국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계절적 영향으로 손해율이 악화됐다며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3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자본손해율 90.6%로 상승했고, 고액사고 발생으로 일반보험 손해율은 8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손보의 4분기는 경상적으로 계절적 요인과 일회성 비용이 많은 실적 비수기"라며 "손보업 4분기 자보요율 인상과, 2019년 초 실손 요율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요율 인상을 앞둔 시점이기에 3~4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된 내용"이라며 "2019년 시중금리 상승세, 자보요율 인상, 실손요율 인상 등 우호적 여건이 예상되지만 컨센서스에 상기 요인은 미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