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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운명의 한 주, 시진핑 트럼프 회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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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운명의 한 주, 시진핑 트럼프 회동 주목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7가지 변수 … ① 미중 무역전쟁 ② 환율 ③ 국제유가 ④ 신흥국 ⑤ OPEC ⑥ 국채 금리 ⑦ 물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7가지 변수 … ① 미중 무역전쟁 ② 환율 ③ 국제유가 ④ 신흥국 ⑤ OPEC  ⑥ 국채 금리 ⑦  물가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7가지 변수 … ① 미중 무역전쟁 ② 환율 ③ 국제유가 ④ 신흥국 ⑤ OPEC ⑥ 국채 금리 ⑦ 물가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 한주가 밝았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등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시세가 중장기 움직임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 들은 이번 주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코스피 코스닥 원 달러 환율을 좌우할 변수로 트럼프 시진핑의 미중 무역전쟁 대타협 협상을 주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 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나 미중 무역전쟁에 대타협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대타협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에는 또 월마트 등 기업 실적도 발표된다. 월가 실적발표에 뉴욕증시의 관심이 쏠려있다.

유럽연합(EU)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중국의 생산자물가 둔화 등도 변수이다.
이번 주에는 중국에서 10월 고정자산투자와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대기 중이다. EU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미국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등 핵심 지표들이 발표된다.

이 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코스피 코스닥 원 달러 환율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 물가 지표가 주목된다. 물가 상승 폭이 클 경우 금리인상의 태풍을 몰고올 수 있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바로 인 물가 발표에 달려있다.

이탈리아 내년 예산도 변수이다. 이탈리아는 오는 13일까지 EU에 예산안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탈리아는 기존 예산안 수정은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U는 그런 이탈리아에 제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관련 논의도 이어진다.

지난 주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2.8% 오른 25,989.3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1% 오른 2,781.01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7% 상승한 7,406.90에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가 다음 달부터 하루에 5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알팔리 사우디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10개 비회원 주요 산유국의 장관급 공동점검위원회(JMMC)에서 감산계획을 밝혔다.

알팔리 장관은 한 달 전만 해도 사우디를 국제 원유 시장의 '충격흡수자'로 자처하면서 이달부터 원유 생산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 선거와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복원을 앞두고 유가 상승을 억제할 필요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때문에 사우디를 위시한 OPEC에 증산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유가가 오르면 중간 선거에서 득표에 악영향을 주는 데다 대이란 제재에 대한 역풍이 불게 되는 탓이었다. 국제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 대이란 제재로 감소하는 이란산 원유 공급을 사우디가 원유를 추가로 생산해 대체하라는 게 미국트럼프의 입장이었다.

사우디는 이런 미국의 압박에 다소 불만을 표시했으나 지난달 2일 사우디 왕실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배후로 몰리면서 위기에 처하자 같은달 15일 돌연 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왕실에 비판적인 언론인을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제 사회의 비난이 높아지자 미국의 도움이 절실해서였다.

이제 미국 중간 선거가 끝난 데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를 주로 수입하는 일부 국가에 제재 적용을 면제하고 수요가 감소하리라는 전망 속에 유가가 빠르게 하락하자 사우디가 감산으로 방향을 튼 셈이다.

국제유가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초보다 무려 20% 하락했다.

알팔리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의 유가 급락은 놀라운 수준이다. 시장의 심리는 공급 부족을 걱정하는 데서 과잉 공급을 우려하는 쪽으로 옮겨졌다"며 유가를 높여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감산의 폭에 따라서는 국제유가가 다시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을 좌우할 변수로 국제유가르 지목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