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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불소수지 공장 폭발…외국인 노동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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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불소수지 공장 폭발…외국인 노동자 2명 숨져

-총 4명 사상…2명 숨지고 2명 인근 병원 이송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원주 불소수지 공장이 폭발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의 불소수지 공장에서 오전 9시 45분경 폭발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베트남 출신 30대 외국인 노동자 A씨와 B씨가 숨졌으며 자력 탈출한 C씨와 D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폭발은 작업장 내 화학제품 보관 탱크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접착제 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나 폭발로 인한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내 구조 작업을 마치고 오전 10시 55분쯤 현장 연기배출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국과수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