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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총파업 그리고 민주노총... "탄력적 근로시간 확대는 노동자 기만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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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총파업 그리고 민주노총... "탄력적 근로시간 확대는 노동자 기만행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최저임금법의 원상회복을 위해 강력 투쟁할 것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조합원 7만여명이 참가 1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대규모 집회이후 오후 4시 30반부터 청와대와 총리 공관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민주노총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력적 근로 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는 우리 노동자를 기만하는 것이어서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5월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힌 산입범위가 확대된 최저임금법의 원상회복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후 1시 광화문에서 노동자 총파업 궐기 대회를 열고 있다.

현재 대규모 시위로 광화문 등 도심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한편 이날 보수단체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는 오후 2시께 서울역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