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온몸이 다 떨어져 나가는 기분 너무 억울"... 윤창호 사망과 이용주 음주운전 16채 다주택

공유
6

"온몸이 다 떨어져 나가는 기분 너무 억울"... 윤창호 사망과 이용주 음주운전 16채 다주택

음주교통사고 피해자 윤창호 씨가 9일 사망했다. 사진=윤창호친구들
음주교통사고 피해자 윤창호 씨가 9일 사망했다. 사진=윤창호친구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군대 전역을 넉달 앞두고 휴가를 나와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윤창호씨가 22살 젊은 나이에 안타깝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윤창호씨는 고인의 이름을 딴 음주운전자 처벌법, '윤창호 법'까지 발의됐지만 법 개정을 보지 못했다. 윤창호씨는 지난 9월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
윤창호씨 아버지는 "온몸이 다 떨어져 나가는 기분입니다.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윤창호법은 음주단속 기준을 강화하고, 피해자가 숨지면 살인죄에 버금가는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입원 중인 가해 운전자 박씨(26)에 대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용주 의원 집 팔았나" "음주운전은 살인과 마찬가지"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