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2억명' 中 헬로바이크에 투자 줄이어 …소프트뱅크 ·프리마베라 등 '큰손'도 출자 검토

'앤트파이낸셜 최대 주주' 푸싱그룹과 WM모터도 이미 출자

기사입력 : 2018-11-09 13:50 (최종수정 2018-11-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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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바이크는 현재 등록 사용자만 2억명을 넘어섰으며, 중국 대륙 3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헬로바이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3위 자전거 공유 서비스 '헬로바이크(哈罗单车)'에 글로벌 투자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중국의 프라이빗 에쿼티와 프리마베라 캐피탈 등이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창업해 중국의 3·4성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헬로바이크는 현재 등록 사용자만 2억명을 넘어섰으며, 중국 대륙 3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배차 서비스도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 관련 미디어인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8일 익명의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헬로바이크는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총 4억달러의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급부상하고 있는 헬로바이크에 소프트뱅크가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프트뱅크 외에도 프라이빗 에쿼티와 프리마 베라 캐피탈 등도 줄지어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이 최대 주주로 있는 헬로바이크에는 이미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 푸싱그룹(复星·Fosun International)과 중국의 떠오르는 전기자동차 업체 WM모터(WM Motor)도 출자한 상태다.

한편 투자 검토에 대한 소식이 공개된 이후, 헬로바이크의 대변인은 답변을 회피했지만 "회사의 기업 가치가 이미 20억달러(약 2조2340억원)를 초과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으며, 소프트뱅크와 프리마베라는 별도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iMedia)와 애널리시스(Analysys)에 따르면, 헬로바이크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는 모바이크와 오포 등과는 다른 틈새 전략을 구사해 급성장했으며, 불과 2년 만에 중국 3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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