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침내 '노치' 받아들여…피어싱폰 디자인도 함께

美SDC2018서 접이식폰과 함께 인피니티-V/U 노치 디자인 선

스크린 위에 구멍뚫어 카메라 넣는 방식인 ‘인피니티O’도 함께

기사입력 : 2018-11-0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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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일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대회에서 노치디자인디스플레이 인피니티U와 인피니티V,인피니티O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폰아레나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마침내 애플이 시작한 노치디자인을 받아들였다. 물론 그동안 꾸준히 발표설이 나돌았던 화면아래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적용하면서 화면비를 줄이는 이른바 피어싱폰 디자인도 공개했다.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대회(SDC2018)에서 두 개의 새로운 노치 디스플레이와 피어싱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노치 디자인 트렌드를 거부한 몇 안되는 회사였다. 실제로 최근에 유출된 렌더링 등은 이른바 피어싱(piercing)디자인을 보여주면서 노치디자인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이날 삼성은 예상 외로 노치패널을 공개하면서 이를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안드로이드폰업체들이 애플을 따라 노치디자인을 받아들인 것은 이를 통해 전체 몸체대비 화면비율(Screen to Body ratio)를 높이기 위해서다.

‘인피니티-V’ 및 ‘인피니티-U’로 알려진 새로운 2개의 디스플레이는 스크린 윗부분에 있는 작은 물방울 모양의 노치로 인해 아주 유사해 보인다. 다만 둘을 구분해 주는 요소는 노치의 형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피니티-U디스플레이는 ‘U’자형 노치를,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는 ‘V’자형 패널을 사용한다. 그러나 다른 부분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얇은 측면 베젤과 디스플레이 아래에 작은 턱이 있는 둥근 모서리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부분에서는 두 패널이 똑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얇은 측면 베젤과 디스플레이 아래에 작은 턱이 있는 둥근모서리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어싱디자인은 노치디자인을 사용하지 않고도 화면비를 높여주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 두 디스플레이의 출시 시점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두 패널이 다른 두 패널과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내년에 갤럭시S10에 등장할 갤럭시S10에 들어갈 디스플레이가 인피니티-O(Infinity-O)로 명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유출 보도에서 보듯 이 디스플레이는 스크린 맨위 왼쪽에 작은 구멍을 뚫어 전면카메라를 넣는 인디스플레이 카메라 디자인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X에서 처음으로 노치디자인을 적용해 여기에 카메라를 몰아넣으면서 화면비를 높여온 방식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존 디스플레이들과 별개로 향후 나올 접이식 스마트폰에 포함될 새로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또 하나는 이 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원UI(One UI)와 호환된다는 점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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