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2 TV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대 SK 생방송' 중계 관계로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이 결방한다.
'오늘의 탐정' 후속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이날 밤 10시에 첫방송 예정이다. 강지환과 백진희가 호흡을 맞춘다.
한편, 8일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68회에서는 세나(홍수아 분)가 딸 한송이(이아라 분)를 빼앗아 오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끝까지 사랑' 6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두영(박광현 분)의 죽음으로 수창(김하균 분)은 실의에 빠지고. 세나는 그 틈을 이용해 송이를 빼앗아간다.
에밀리(정혜인 분)는 한가영(이영아 분)을 구하다 다친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질투심을 폭발한다. 에밀리는 아들 윤수(송민재 분) 사진을 보고 있는 정한에게 "한가영을 아직도 못 잊었어?"라며 행패를 부린다.
이에 정빈(정소영 분)은 "너희 둘 계약이라며? 선은 지키고 살아야지"라며 에밀리에게 정환과 계약결혼중임을 확인시킨다.
하영옥(남기애 분)은 재동식당으로 미순을 찾아와 위로한다. 영옥은 "아드님 그렇게 되신 거 우리 아들을 원망하세요"라며 정한 탓이라고 말한다.
한송이와 윤수를 함께 돌보는 가영은 '이렇게 또 헤어지는 거 우리 아들한테 죄 짓는 거지?'라며 윤정한을 그리워한다.
정한은 '그 죄도 내가 다 받을 게. 나중에 언젠가 밝힐 날이 오겠지'라며 오열한다.
한편, 세나의 사주를 받은 백소장(최철호 분)은 한두영을 살해한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까봐 덕배(김태겸 분)를 자살로 위장해서 살해한다.
덕배가 유서를 쓰고 자살했다는 뉴스로 모두가 경악하지만, 윤정한은 그 뒤를 캐기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홍수아가 남편 한두영까지 살해한 비정한 세나 역을 그리고 있는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68회는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