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블록체인 유니콘 '비트퓨리', 사모로 8000만달러 조달

기사입력 : 2018-11-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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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퓨리는 7일 글로벌 기관투자사 및 기업투자사의 투자를 받아 8000만달러 규모의 사모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자료=비트퓨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유럽 블록체인 유니콘 '비트퓨리 그룹(Bitfury Group)'은 7일 글로벌 기관투자사 및 기업투자사의 투자를 받아 8000만달러(약 896억원) 규모의 사모(Private Placement)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모는 지난해 9월 한국 디지털 기업 네이버로부터 1억유로(약 1282억원)를 출자받은 바 있는 유럽 성장자본(growth capital) 기업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이 주관했다. 주요 기업 및 금융 기관의 지원이 확대된 것으로, 비트퓨리는 일류 블록체인 기업임을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

사모에는 '맥쿼리 캐피탈(Macquarie Capital)'을 비롯해 아시아 금융 기관인 '덴츠(Dentsu Inc.)', 유럽 투자 기업인 '아맷 그룹(Armat Group)', 유럽 펀드 매니저인 '자브라(Jabre)'와 '리안 그룹(Lian Group)', 특수 상황 투자 기업인 '아젠탈 캐피탈(Argenthal Capital)', 보험 그룹인 'MACSF',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이끄는 디지털 자산 특화 상업 은행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동유럽 기술 전문 사모펀드사 '아이테크 캐피탈(iTech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게다가 동유럽 기술 투자은행 '브라이언 가르니에(Bryan, Garnier & Co.)'가 사모의 자문을 맡았다.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비트퓨리 CEO 및 공동 설립자는 "이번 사모를 통해 비트퓨리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이라는 인접한 분야 역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러한 신기술과의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제도화는 장래 비트퓨리가 만들어 나갈 자연스러운 성장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사모를 주관했던 코렐리아 캐피탈의 앙투안 드레쉬(Antoine Dresch) 공동 설립자 및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퓨리는 세계적 수준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 결과 "비트퓨리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서구권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유니콘으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업계 선도 기업인 비트퓨리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과 프로세싱 기능을 제공하며, 정부와 기업이 실제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다. 올해 자사의 6세대 칩 설계인 ‘비트퓨리 클라크 ASIC(Bitfury Clarke ASIC)’와 고성능 컴퓨팅 서버 시리즈인 ‘비트퓨리 타디스(Bitfury Tardis)’를 출시한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경쟁이 치열한 트랜잭션 처리 및 고성능 컴퓨팅 하드웨어용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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