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66회에서는 덕배(김태겸 분)를 탈주시킨 세나(홍수아 분)와 윤정한(강은탁 분)이 가진 에밀리(정혜인 분) 사고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한가영(이영아 분)을 납치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덕배의 탈출 소식을 들은 에밀리와 하영옥(남기애 분)은 흥분한다. 교통사고 후 6년 만에 잡은 덕배가 탈주했다는 말을 들은 에밀리는 "탈주라니? 정말이야?"라며 깜짝 놀란다.
세나는 백소장의 사무실로 찾아가 덕배를 폭행한다. 가방으로 덕배를 냅다 친 세나는 "니가 에밀리를 깨끗이 처리했다고 돈을 얼마를 받아갔어"라고 호통 친다.
이어 세나는 "다시 안 들어오기로 약속했으면 그 약속을 지켜야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라고 소리를 지른다.
덕배가 탈주했다는 걸 안 정한은 세나를 의심한다.
세나는 메모리 카드를 입수하기 위해서 백소장에게 또 다른 지시를 내린다. 정한의 아지트로 찾아간 백소장은 "증거 어디에 두었느냐?"며 케이(은해성 분)등을 무차별 폭행한다.
한편 가영은 세나가 가짜 동생임을 밝히지 않는 강현기(심지호 분)에게 "이제 어떻게 할 거야?"라며 향후 계획을 묻는다.
마침내 세나는 "그 메모리카드 빼앗아 와야겠어요"라며 윤정한이 가장 아끼는 한가영을 납치한다.
가영이 사라진 것을 안 강현기와 윤정한은 그녀를 찾기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윤정한은 한가영을 구하기 위해 에밀리 사고 영상 메모리칩을 세나에게 건네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끝까지 사랑'은 100부작으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