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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변화는 시작됐다" 의미심장…100대 개혁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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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변화는 시작됐다" 의미심장…100대 개혁 과제 제시

각계각층에서 받은 제안 통해 과제 도출

최정우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과제를 발표한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최정우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과제를 발표한다. 사진=DB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그룹 개혁 방안 발표 전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최정우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 과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시급한 것은 (이미) 시행하고 있어 임직원이 새로운 변화를 느끼고 있을 것으로 안다"며 "오늘은 100대 과제를 임원들과 공유하고 개혁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대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차후에 밝힐 예정이다.

100대 개혁 과제는 3가지 카테고리(비즈니스·소사이어티·피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서 최 회장은 개혁과제 도출을 위해 내부 임직원과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등 이해관계자와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꾸준히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2시께 최 회장 취임 100일 행사를 그룹사 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최 회장의 개혁 과제 발표를 가지고 임원들과 논의를 거친 뒤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